#설흘산(경남 남해)

이 산은 땅 위에 있는 산이 아니다. 자연이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이다. 섬이 많은 해상국립공원이 아니라도 바다와 어우러진 그림같은 산들이 참으로 많은 것이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대전- 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남해안의 아름다운 산들을찾아가 즐기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되었다. 서울에서도 아침 일찍만 서둘면 남녘 바닷가의 아름다운 산들을 하루에 다녀올 수 있다. 산행은 바닷가 사촌마을에서 시작하여 매봉(응봉산, 412.7m)을 지나 설흘산 주봉을 거쳐 역시 바닷가의 가천 마을에 이르는약 5 km의 암릉 줄기가 바다를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며 뻗쳐 있어 그야말로 바다 위에 그린 한 폭의 그림 같다. 설흘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 특히 내륙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풍경이다. 바다 건너에 여수시가가 보이고, 향일암으로 유명한 돌산도가 앞바다에 길게 놓여져 있는 광경도 멋이 있다. 높이가 481.7m로 바다에서 시작하는 산행이라 꽤 힘들 것도 같은데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바위투성이의 산등성이지만 위험하거나 어려운 곳도 없다. 우리가 가는 길은 선구마을에서 동쪽 뱡향으로 응봉산 정상을 찍고 설흘산 정상을 거쳐 가천 다랭이마을로 내려가는 코스. 가파르지 않는 길을 따라 올라갔다. 군데군데 돌이 있어 경치도 좋았고 오히려 걷기 편했다. 비가 알맞게 오고 있어 등산조건은 나쁘지 않았다

명산 100+
인증지 : 설흘산(경남 남해) 정상석
인증용품 : BAC 인증타올, 명산100/백두대간 Eco-Trail 타올, 10좌별패치(100좌도 가능), BAC 로고가 보이는 제품, 완주자 타올
포인트 : 482P